눈을 깜박일 때마다 세상은 약 1/5초 동안 어두워집니다. 이 순간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속 354km로 달리는 포뮬러 원 경주용 자동차 운전자에게 1/5은 거의 20미터의 시력 상실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이 눈을 얼마나 자주 깜박이는지(분당 최대 30회) 고려할 때 운전자는 깜박임으로 인해 분당 595미터(1/3마일 이상)의 시각적 정보를 잃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임의의 간격으로 눈을 깜박인다고 생각하지만 연구원들은 세 가지 Formula 드라이버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대신, 운전자들은 각 랩 동안 코스의 같은 부분에서 눈을 깜박이는 경향이 있다고 인지 신경과학자 Ryota Nishizono와 동료들은 5월 19일자 iScience에 보고했습니다.

일본 Atsugi에 있는 NTT Communication Science Laboratories의 Nishizono는 과거에 전문 레이싱 사이클 선수로 활동하면서 인간이 신체 활동 중에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을 연구하도록 영감을 받았습니다.

Nishizono는 자동차 경주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극한 상황에서 “조금만 실수해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동적인 인간의 눈 깜박임 행동에 관한 문헌이 거의 없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는 일본 포뮬러 자동차 경주 팀과 협력하여 고속 주행 중에 인간이 눈을 어떻게 깜박이는지 조사했습니다.

Nishizono와 동료들은 3명의 운전자 헬멧에 아이 트래커를 장착하고 총 304바퀴 동안 3개의 포뮬러 서킷(Fuji, Suzuka 및 Sugo)을 주행하도록 했습니다.

운전자가 눈을 깜박이는 곳은 놀랍게도 예측 가능하다는 것을 팀은 발견했습니다. 운전자는 가속과 강한 연관성이 있는 깜박임 패턴을 공유했습니다. 즉, 트랙의 커브에서와 같이 운전자가 속도나 방향을 변경할 때 깜박이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한 직선에서는 깜박입니다.

인간의 움직임을 연구하고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보스턴 노스이스턴 대학의 신경과학자 조나단 매티스(Jonathan Matthis)는 이번 발견은 중요한 작업 중에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과 시력을 잃지 않는 것 사이의 균형을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눈을 깜빡이는 것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눈을 닦는 것은 아닙니다. 깜박임은 우리 시각 시스템의 일부입니다.”

Nishizono는 다음으로 뇌에서 어떤 과정이 주어진 순간에 깜박임을 허용하거나 억제하는지 탐구하고 싶고 깜박임 행동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